한국서부발전은 평택2복합 발전소를 준공, 올여름 전력 피크시기에 48만㎾의 전기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평택2복합 가스터빈 1호기는 지난 4일, 2호기는 지난 7일 상업운전에 돌입했습니다.
평택2복합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전력은 48만4천㎾로, 32도 폭염 때 전력예비율을 0.8%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부발전은 전했습니다.
평택2복합은 석산 부지에 1조360억원을 투입해 총 설비용량 94만6천500㎾의 대용량·고효율 발전소를 짓는 사업입니다.
2단계는 내년
서부발전은 평택2복합 1단계 공사에 국내 한 대밖에 없는 1천300t급 링거 크레인을 동원, 가스터빈과 발전기 설치를 3일 만에 완료하는 등 획기적으로 공기를 단축한 끝에 올여름 전력 피크에 맞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