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컨설팅 전문회사 엠플러스컨설팅의 조영호 대표입니다.
조 대표는 모든 관계는 사람에게 있고 그 중심은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조영호 / 엠플러스컨설팅 대표
-"제가 회사를 창업할 당시 제 나이가 삼십대 초반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자산이라고 하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직원 네 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것이 경영철학이 됐습니다. 모든 관계는 사람에게 있고 그 중심은 신뢰에서 나온다라는 말씀을 늘 하셨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 그런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늘 의사결정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항상 고객의 이익이 되도록 결정을 하고 그 결과는 제가 책임이 지겠다라는 식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부분을 위임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컨설팅 분야에서는 해외의 많은 좋은 기업들에 대한 사례나 결과들이 인용돼서 국내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그런 서비스들이 국내 현실이나 환경 그리고 근로자의 근무여건등을 고려하지 않고 선진기업의 우수사례라고 해서 강요될 때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컨설팅 영역에 종사하고 있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한국기업의 특수성과 외국의 좋은 사례를 융합해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