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구속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임직원에게 그룹의 지속 발전을 부탁했습니다.
이관훈 CJ 대표는 2일 사내방송에서 "이 회장이 최근 '내 안위와 상관없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그룹을 지속 발전 시켜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검찰 수사 이후 사내 게시판 등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관훈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우리는 창사 이래 가장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며 "회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지주사 대표로서 책임을
이 대표는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달려 왔다. 주변을 배려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외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외부의 눈높이에도 관심을 갖고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