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반짝 상승으로 추세전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네, 지난달 경기선행지수 지난해 같은달보다 0.2%포인트 올라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라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생산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운송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하면 전달보다 2.9% 늘어났고, 한해 전과 비교해도 반도체 등의 호조세가 지속되면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비투자도 한해전보다 14.7% 늘었고, 건설기성은 공공과 민간부문이 모두 증가하며 한해 전보다 15.7% 건설수주는 무려 94.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반해 소비재 판매는 다소 부진해 전달보다 1% 감소했고, 한해전보다는 승용차 의복 등 내구재와 준재구재 판매 증가로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증가세로 반전되고, 동행지수가 두달째 늘어났지만, 추석을 앞두고 반짝 상승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다음달에도 일부 상승 요인이 있지만 추세가 될지 여부는 몇 달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