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암 환자 100만 명 시대지만 의료 기술은 암 정복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암엑스포에서 명의들의 강연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암을 앓거나 암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들.
명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박상균 / 고양 행신동
-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현재 우리 조카의 아내가 유방암을 앓고 있기 때문에…."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암엑스포가 '암 정복시대'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중입자선 암 치료'가 소개돼 암환자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 인터뷰 : 가마다 다다시 / 중입자의과학센터장
- "암을 안전하게 낫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암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암환자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암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암 병원을 평가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종합 1위에 올랐고, 서울대 병원은 의료진 역량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시스템 선진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
- "간암 수술적인 측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고 특히 간 이식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제 암엑스포는 오늘(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