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벤처지원대책·일자리로드맵·창조경제실천계획 등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이어 "올해 연간으로 보면 2% 중반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4%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특히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북한 경제가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