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위 소득자 서울 아파트 마련에 30년 걸려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소득자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꼬박꼬박 저축해도 30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이 평균 5억 3,351만 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2인 이상의 전국 1분위 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45만 1,743원이었습니다.
반면 월평균 소득이 1,097만 589원으로 가장 높은 10분위 근로자가구는 불과 4년 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분위별 전체 월평균소득 474만 3,109원을 적용하면 9년 5개월이 소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