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예금보험공사와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단은 예보를 퇴직한 유근우 씨를 비롯해 김기돈 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정리금융공사 퇴직자 진대권, 조정호, 채후영, 허용 씨 등입니다.
이들은
예보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퇴출된 삼양종금의 해외 자산을 회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