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배종하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다음 달 유엔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 FAO의 베트남 국가사무소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FAO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지난 2월 김종진 전 농식품부 통상정책관이 FAO 남남협력 과 재원동원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FAO 베트남 국가사무소는 베트남 정부, 다른 유엔 기구 등과 함께 현지 농업개발, 식량안보 와 천연자원 관리업무를 총괄합니다.
배 전 총장은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과 식량정책과장, 국제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등을 지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