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가 30일 공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극배우 윤석화(57) 씨는 "이름을 빌려줬던 사실은 있지만 남편 사업이라 잘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공연전문지 월간 '객석' 측은 "그저께 저녁 뉴스타파 쪽에서 연락을 받고 윤 발행인에게 이메일로 이 사실을 보고했다"며 "(이에 대해 윤씨는) 남편의 사업을 돕고자 이름을 빌려줬던 사실은 있지만 조세피난처에 페
이어 "윤 발행인은 지금 영국 런던에서 8월에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딸에게 보낸 편지'를 위해 연습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씨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1993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극 연수 중에 만나 이듬해 5월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