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세관은 다음 달부터 유명 브랜드의 아웃도어 용품, 신발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와 짝퉁 물품 불법 유통, 단속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은 서울 논현동 청사에서 계양전기 등 18개 중소기업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 8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중소기업 상표권 보호와 단속 강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집중 단속 대상은 아웃도어, 신사복, 신발, 가방, 면도기, 주방용품, 인형, 플라스틱 완구, 문구, 공구 등의 17개 브랜드입니다.
이는 그동안 짝퉁 물품은 대부분 해외 상표의 가짜 상품이었으나 국내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식재산권 침해사범 단속을 토종 중소기업 제품 상표 위주로 전환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