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STX중공업과 STX건설 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이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이달 말까지만 집무를 보겠다고 한 것으로
STX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STX중공업도 구조조정 절차를 밟자 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회장은 다만 경총 회장직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산업부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STX중공업과 STX건설 회장직에 오른 2010년부터 경총 회장도 함께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