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구입자금 대출 규모를 내년에 올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5조5000억원이었던 대출 규모는 내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70%가 삭감됩니다.
또 지난해 11월 부활돼 3조원 이상 지원됐던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반면 전세자금은 올해 1조61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2조74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안'을 마련해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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