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 최대축제인 '벤처코리아 2006'이 오늘(19일) 열렸습니다.
벤처기업이 우리 사회에 등장한 지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였는 데 연매출 100조원 시대를 여는 등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매출액 100조원.
우리 벤처기업이 지난 10년 동안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런 성과를 축하하고 바람직한 벤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벤처코리아 2006'이 열렸습니다.
일부 벤처기업인들의 도덕적 해이로 '성장통'도 겪었지만 지난해 수출 1백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조현정 / 벤처기업협회 회장
-"작년에 천억벤처 클럽에 가입한 회사가 78개가 달한다는 것은 큰 성장입니다. 또 이들 기업을 통한 고용창출 등 과거 10년 동안 벤처기업가들은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도 벤처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이 모두가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혁신의 결과입니다. 여러분의 피와 땀의 결과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66개 벤처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 이병구 / 네패스 회장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희 회사는 IT 관련 소재 부품 전문회사이
김정원 / 기자
-"참석자들은 지난 10년이 우리 벤처기업들이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구체적 성과물을 수확하는 제 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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