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 1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LG파워콤은 지난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9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입한지 14개월만의 성과입니다.
인터뷰 : 이정식 / LG파워콤 사장
-"속도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안정성, 적정한 수준의 요금 등 상품의 기본적 구성을 고객의 기대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누적 가입자 150만명을 달성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말까지는 200만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LG파워콤은 또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광랜 비중을 내년 50%, 2008년까지는 6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식 사장은 또 LG그룹 통신계열사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내년부터는 결합상품을 중점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식 / LG파워콤 사장
-"내년초에는 LG데이콤과 함께 VoIP상품을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해 출시할 계획이고, 3분기쯤에는 IPTV 상품도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해 내놓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경쟁업체들이 새로운 대응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초고속인터넷 시장쟁탈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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