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디지털TV가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LG전자가 지난 2분기 적자의 악몽을 이겨내고 올해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542억원영업이익 1972억원 그리고 2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 2분기보다 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5% 그리고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습니다.
흑자 반전의 원동력은 초콜릿폰과 디지털TV 등 프리미엄 제품 성장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모바일 사업본부는 초콜릿폰의 인기에 따라 북미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영업이익 98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1650만대로 전분기 보다 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 증가했습니다.
디지털TV 등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은 수요 증가와 판매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9%, 104.8%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계절적 성수기와 평판TV 물량 증가, 제품 구성 개선 등으로 4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백색가전사업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