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입수한 조세피난처의 계좌 명단에 한국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덕중 국세청장이 역외 탈세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해외투자를 가장한 불법 송금이나 비거주자로 위장해 국외 소득을 조세피난처로 은닉하는 등 지능적이고 은밀한 재산
지하경제 양성화와 관련해 김 청장은 공정과세를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며 세 부담을 고의적, 조직적으로 회피하는 탈세행위 등 제한된 분야에만 한정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