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경제운용계획 수정 검토"

경제 고위관리들이 잇달아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기조를 '경기부양'으로 변경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일부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이를 내년 경제운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당초 4% 초반으로 예상하던 내년 경제성장률을 북핵 이후 3%대로 낮춰잡을 것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