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금 사정도 넉넉하고 회사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애플의 아이팟 열풍과 와이브로 사업 지연 등으로 경영악화의 가시밭길을 걸었던 레인콤이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레인콤의 양덕준·김혁균 공동대표는 그동안 해외영업에서 발생한 부실들을 해소해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증권시장에 돌고 있는 매각설도 사실무근이고 10월 상환이 돌아오는 260억원 규모의 BW도 4백억원의 현금이 있어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 김혁균 / 레인콤 공동대표
-"회사를 매각하는 것은 앞으로 3~5년 동안 없고 흑자로 전환하고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또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아이리버의 이미지에 걸맞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시장은 애플의 위세가 약한 지역에서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혁균 / 레이콤 공동대표
-"중남미나 동유럽 시장은 애플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레인콤이 2,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애플과의 경쟁에서 이길 것으로 자신합니다."
또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네비게이션 시장에도 새로운 이미지의 제품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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