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타시면 짜증 날 때가 많으셨죠?
앞으로는 좀 나아질 전망입니다.
신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일 낮인데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정체가 심하기로 유명한 서해안 고속도로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시흥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제2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길이는 기존 서해안 고속도로의 같은 구간보다 3.8km 짧고, 시간은 15분 정도 단축됩니다.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그리고 송산그린시티를 통과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큽니다.
또 정부가 민간 사업자의 손해를 메워주는 이른바 최소운영수입보장을 받지 않고, 요금도 다른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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