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과 LG전자가 IT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WC 전시장 주변을 점령한 광고판도 전시장 안의 부스도 우리 기업들이 IT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이미 애플을 누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8.0을 앞세워 태블릿시장 석권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신종균 / 삼성전자 사장
- "태블릿 제품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마음속에 태블릿 혁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
노트 8.0은 전자펜 기능을 강화해 문장을 긁어서 바로 붙이거나 지도나 사진을 동그라미만 그리면 오려 붙일 수가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 속에 리모컨 기능을 넣어 손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TV를 통해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 등 옵티머스 시리즈 4형제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종석 / 부사장
- "시장에서 천만대를 넘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분기별 천만대를 목표로 전 조직이 매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LTE보다 2배 빠르고 영화 한편을 1분이면 내려받는 LTE 어드밴스를 시연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LTE 어드밴스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