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공기업을 1년 만에 2,000억 원 흑자로 돌려놓은 CEO가 있습니다.
공기업 혁신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지민 촉'에 출연했는데요.
서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공기업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해야 한다"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공기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자율권 확대를 제언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도수 / 한국남동발전 사장
- "공기업에 좀 더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해 준다면, 더 많은 부분에서의 창의적·도전적인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장도수 사장은 1,400억 원 적자였던 한국남동발전을 취임 1년 만에 2,100억 원 흑자로 돌린 혁신 성공 비결로 '소사장제도'를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장도수 / 한국남동발전 사장
- "소사장 제도를 저희들이 공기업 최초로 도입합니다. (소사장 제도를 도입해)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자기 스스로를 평가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게 진급과 인센티브를 부여했습니다."
장 사장은 이와 함께 다양한 혁신을 추구해, 정부로부터 기관·기관장 리더쉽 평가 모두 A를 받았습니다.
민간기업인 삼성코닝정밀소재 디스플레이 출신인 장도수 사장은 공기업 직원들에게 부족한 점으로 '주인의식'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도수 / 한국남동발전 사장
- "(공기업 사장으로 취임해보니)내가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이 좀 부족했습니다. 개인기업과 대비했을 때, 목표의식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도 느꼈습니다. "
「공기업 혁신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장도수 사장의 성공 스토리는 오늘 오후 5시 30분,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