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해외에 자동차를 수출한 지는 40년이 채 안 됐습니다.
그런데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대수가 다음 달이면 5천만 대를 돌파한다고 합니다.
주요 산업계 소식, 이동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대수가 다음 달 중 5천만 대를 돌파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 4,830여만 대에 양사의 월평균 해외 판매량 50에서 60만 대를 고려하면 다음 달까지는 5천만 대 달성이 확실시된다는 설명입니다.
5천만 대는 아반떼를 기준으로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5.7바퀴 돌 수 있는 양입니다.
============================================
한국GM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트랙스'를 출시했습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은 투싼과 스포티지가 경쟁상대라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소형차인데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
잇따르는 식품 가격 인상을 수수방관하던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식품업체와 오늘(21일) 식품산업협의회를 엽니다.
회의에는 롯데와 농심, 풀무원,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참석합니다.
정부는 식품가격 안정을 위해 식품업계의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인데 식품업계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