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고가는 삼성·보급형은 LG"

【 앵커멘트 】
TV 바꿀 계획 있으신 분들, 이 리포트 잘 보셔야겠습니다.
디지털TV 가격과 품질을 평가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정광재 기자가 조사 결과를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전 세계 가전업체들의 각축장이 된 디지털TV 시장.

▶ 인터뷰 : 이선철 / 하이마트 용두점 판매부장
- "최근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많이 내리면서 디지털T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수입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가격과 품질을 평가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평가 결과 스마트TV 시장 고가 제품군에서는 삼성전자가, 보급형 제품군에서는 LG전자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0만 원대 스마트TV에선 삼성 제품이 100만 원대에선 LG 제품의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

특히 삼성전자는 음성 품질에서, LG전자는 영상 품질과 3D 안경의 편리성에 강점을 보였습니다.

「100만 원 미만의 일반 디지털TV에선 삼성, LG 모두 보통 이상의 품질 평가를 받은 가운데 TG삼보 제품이 영상과 편리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용주 / 한국소비자원 선임기술위원
- "제품 사양과 기능이 고급화되면 품질은 좋아지지만 가격도 비싸지기 때문에 소비자는 가격, 품질,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소비자원 평가 결과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안의 비교 공감을 통해 공개됩니다. 」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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