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날을 맞아 농촌여성들이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을 선보였습니다.
더욱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창업까지 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진아연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충주의 사과, 나주의 배, 이천의 쌀.
누구나 알 수 있는 지역별 특산물입니다.
이렇게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들이 농촌여성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 인터뷰 : 이순영 / 충주 사과한과 대표
- "사과를 넣어서 만드니까 설탕을 안 쓰고 사과 엑기스를 만들어 사과한과를 만들면 달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고 그런 맛이 있어요."
농촌여성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이 같이 창업에까지 성공한 데는 '농촌여성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종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여성들이 농촌에 있는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해서 그리고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사업과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06년 시작됏으며, 지금까지 전국의 농촌 현장에 소규모 창업사업장 156개소가 만들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명자 / 원주 치악산 황골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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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진아연 / 리포터
- "설날을 맞아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식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 농외소득 증가에도 일조합니다. MBN 진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