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KT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KT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KT,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네. KT라고 하면 다 아시다시피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무선통신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는 최대 통신업자로 볼 수 있겠는데요. 최근 LG유플러스도 SKT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업정지 등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은 개선되는 상황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케팅비 감소가 기대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다만 KT가 4분기 실적에서는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1회성 비용이 많이 반영된 모습인데요. 마케팅 비용 줄어들었음에도 실적 하회는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LTE 가입자 증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통신시장 확대와 이익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3사 경쟁 하고 있다는 구조에서는 비용이라는 게 복병으로 작용 가능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통신주가 최근 통신주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환율 방어적인 내수주 성격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환율변동성에 따른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안 투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최근 기관 수급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제만 해도 외국인과 기관이 상당히 많이 매수를 했는데요. 최근 기금을 중심으로 해서 통신주에 대한 전체적인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역시 연기금이 계속해서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연기금은 통신주, 즉 방어적인 내수주 성격을 가진 종목을 계속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T도 그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죠.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통신주 같은 경우는 10년 넘어서 처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싸이클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LTE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주가 흐름 같은 경우에는 KT는 연말에만 움직이고 그다음엔 안 움직이는 경향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차트 흐름만 보면, 정말 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조정을 받을 때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37,000원대를 지지선으로 저점 매수 가능한 흐름으로 단기적으로는 직전 고점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