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계열사 펀드 팔아주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말 국민은행이 판매한 펀드 중 KB자산운용 상품 비중은 49%였지
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하나UBS자산운용 상품 비중은 47%에서 51%로 증가했고, 우리은행의 우리자산운용 상품 비중은 35%에서 38%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계열사 판매 비중을 50%로 제한하는 방안을 다음 달 중순쯤 시행한다는 목표로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