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식당에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란 경험 있으시죠?
하지만, 오늘부터는 미리 가격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옥외가격표시제 시행 첫날, 분위기는 어떨까요?
LTE 영상통화로 둘러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서울의 한 대학가에 나와있습니다.
번화가에 위치한 미용실 앞인데요.
이 미용실은 들어가기 전에 문 옆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렇게 미리 가게 밖에서 가격을 알 수 있는 옥외가격표시제가 시행되는데요.
신고 면적 150제곱미터 이상 음식점과 66제곱미터 이상 이·미용실이 대상입니다.
미리 이 주변을 둘러보니, 아직은 외부에 가격을 표시해놓지않은 업소가 더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 중인 미용실에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계시는데, 손님들 반응이 어떤가요?
질문 2. 업소 입장에서는 어떠세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곳에서는 가격 모르고 들어왔다가 비싸서 그냥 나가는 민망한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음식점은 4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치게 되고, 이·미용업소는 오늘부터 바로 행정처분이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필동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