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종료 8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 건설 등 인천공항 3단계 확장 사업이 본격화하기 전에 사퇴해 차기 사장에게 사업 전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오늘(28일)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2008년 9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을 거쳐 GE 코리아 사장과 회장, GE 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사장 등을 역임한 이 사장은 인천공항공사 사장 재임 중 인천공항을 국제화물 세계 2위, 국제여객 세계 9위의 공항으로 성장시켰고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경영성과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