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원하는 물품이 있으면 컴퓨터 앞에서 클릭 한 번으로 사는 걸 말하는 데요.
이젠 농산품 거래도 농산물 시장이 아니라 컴퓨터로 척척 해결되는 온라인 시대를 맞았습니다.
진아연 리포터가 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 농산물 거래는 중간상인과 시장 등을 거치는 전통적인 유통망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컴퓨터로 보고 직접 고르는 시대입니다.
▶ 인터뷰 : 손보달 / 솔바위 농원
- "지금은 농산물 시장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없어요. 다 전자상거래로 인터넷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농촌진흥청은 농업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e-비즈니스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운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원
- "e-비즈니스' 교육은 농민들이 직접 자기 농장을 진단하고 또 3년 후 5년 후 자기 목표를 설정해서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평가하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농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1:1 판매뿐 아니라 중간 유통상과 거래도 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혜 / 독정RPC 대표
- "쌀을 도정해서 택배로 보내니까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받을 수 있고, 또 우리 농산물이라는 믿음, 신뢰가 있잖아요."
▶ 스탠딩 : 진아연 / 리포터
-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e-비즈니스'가 농식품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진아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