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 크고 더 선명한 TV 화면 전쟁이 스마트폰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도 큰 화면과 풀 HD 화질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가젼쇼에서 TV는 대형화와 고화질 바람이 불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똑 같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은 갤럭시S 4.0인치, 갤럭시S3 4.8인치, 갤럭시노트 5.3인치 등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팬택은 국내업체로는 가장 큰 6인치급 대화면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화질도 지금까지 출시된 HD보다 2배 정도 선명한 풀HD 화면입니다.
▶ 인터뷰 : 김재용 / 팬택 개발팀 차장
- "두 배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풀HD 화면을 탑재하였고 거기에 최적화된 사이즈가 5.9인치라고 판단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3월 안에 옵티머스G의 후속작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역시 5.5인치 대형 화면에 풀 HD로 무장합니다.
▶ 인터뷰 : 이진세 / LG전자 부장
- "최근 고화질 대화면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서 LG전자도 고화질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승부할 예정입니다. "
애플은 오는 6월 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신모델 2종류를 내놓습니다.
이 제품 중 하나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1인치가 커진 4.8인치 화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