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저성장 굴레에 빠졌다는 지적, 이제는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데요.
미래형 기술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경미디어그룹과 연세대학교가 손을 잡았습니다.
김유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과학기술 발전만이 국가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
매경미디어그룹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연세대 대학원에 융합기술경영학과를 신설하고 인재 육성에 나섰습니다.
융합산업 시장은 2012년 17조 달러에서 오는 2018년에는 68조 달러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특히 융합기술을 통한 산업유발과 파급효과, 사회발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매경은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소득을 3만~4만 달러로 올리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과 연세대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신지식과 기술의 확산에 통해 국가·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경영 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정갑영 / 연세대학교 총장
- "저희 학교는 산업체와 협력하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매경과 함께 잘 만들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인재들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융합기술경영학과는 오는 1월 30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월 중순까지 선발을 완료한 후 3월부터 학기가 시작됩니다.
융합기술경영학과는 4학기 석사과정이며, 연세대 공과대학원과 MBN미디어가 교육 과정을 주관합니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직장인들이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주말 집중 강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M머니 김유경입니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
문의 : 02-2123-8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