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계의 수도권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정부의 경제 수장과 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전경련 등 경제 5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정부의 기업환경규제개선 종합대책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기업인들의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 권오규 / 경제부총리
-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고용을 늘리는 것이 국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재계에서 정부쪽에 말씀해 주실 것도 있다고 봅니다."
재계에서 투자활성화를 위해 요구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하이닉스 등 개별 기업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습니다.
이번 기업환경규제 개선 종합대책은 경제 5단체장들로부터 과거와는 달리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담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경제5단체장에 이어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등 금융기관장과도 간담회를 갖고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포함될 예정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기업인들과 금융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8일 당정협의 후 기업환경규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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