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인 안성 물류센터를 매각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37번지 원곡물류단지 내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를 KT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0호에 팔았습니다.
매각 가격은 약 937억원입니다.
이번 매각은 기업들이 보유하는 부동산을 펀드에 매각하고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 방식
앞으로 10년간 홈플러스는 안성 물류센터를 KTB자산운용 펀드로부터 임대하며, 이후 한차례 재계약을 통해 10년 더 빌릴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안성 물류센터를 짓기 전에 KTB자산운용 펀드에 매각하기로 계약해 투자자금을 확보하는 '선도매매'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