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이 다음 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세계 TV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과 LG전자의 대혈전이 예상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가 열립니다.
올 한해 전자제품의 트랜드를 볼 수 있고 신제품이 대거 출시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혈전을 벌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TV를 의미하는 티저영상을 이미 지난달 공개했습니다.
집안과 쇼핑몰의 TV들이 스스로 CES 박람회장으로 여행을 떠나고 흰색 베일에 가려진 차세대 TV를 만난다는 이야기입니다.
LG전자는 OLED TV와 UHD TV를 선보이며 삼성전자를 앞질러 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인 Q보이스를 탑재한 스마트TV도 선보입니다.
전시장에는 가전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GM, 포드 등 세계 자동차 업체도 참가해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번 CES에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LG 구본준 부회장도 직접 참석해 경쟁사 탐색전에 나섭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3를 이은 차기전략폰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