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이에 따른 경기부양으로 산업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정보통신업종의 산업 기상도는 매우 좋지만 건설·조선업종은 나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종은 맑고, 자동차·기계·정유 등 6개 업종은 '구름 조금', 건설·조선업종은 흐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LTE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업종은 휴대전화 부분이 경기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건설과 조선업종입니다.
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흐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발주가 위축되고 도시형 생활주택도 공급 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건설공사 수주 증가율은 0.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선업종도 흐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선 부분의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
자동차 업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구름낀 날씨로 전망됐습니다.
올해부터 주·야간 연속 2교대제에서 주간 연속 2교대로 노동규제가 강화돼 생산량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와 정유, 섬유업종도 구름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대한상의는 관측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