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과 할인마트에서 판매되는 참고서 가격 할인율을 담합한 4개 출판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9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천재교육 등 4개 학습 참고서 출판사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참고서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하기로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이에 따라 참고서 할인율은 기존 20~25% 수준이었지만 담합 이후 15%로 축소돼 판매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참고서를 비롯한 교육 분야에 대한 가격 담합을 중점 감시하는 한편 엄중 제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