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내년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비상경영 체제를 지속해 위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계열사들도 비용절감, 한계사업 조정 등 자체적인 비상경영 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지난 1년 간 농협금융이 직면한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연초부터 세계 경제를 강타하며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악화된 국내 경제
신 회장은 지난6개월 간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을 통해 안정적 운영기반을 다지는 일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며 올해부터는 농협금융이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