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박근혜 정부, 젊은이 일자리 창출해야"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 정부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상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는 정부의 재정지출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없다"며 "민간의 투자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환경이 조성될 때 수익·투자·성장·일자리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해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OECD국가 중 가장 먼저 위기를 극복했다"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GDP 기준 세계 15위 규모로 훌쩍 커버린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금융산업 자체의 성장과 역량강화가 절실하다"고 조언키도 했습니다.


[서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