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다운 재킷 입은 모습, 참 많이 눈에 띄는데요,
하나에 많게는 수십만 원 하다 보니 보온성이나 품질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상범 기자가 똑똑한 소비 요령을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걸려 있는 다운 재킷,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 인터뷰 : 안영민 / 직장인
- "가격 대비해서 따뜻하고 가벼운 다운 재킷 위주로 골라요."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계속되는 한파로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다운 재킷. 어떤 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운을 압축하고 나서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 즉 '필파워'가 높을수록 보온력이 뛰어납니다.
▶ 인터뷰 : 김한수 /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본부장
- "수치가 많으면 소비자들한테 각광을 받는다는 그런 인식을 하기 때문에 좀 과대하게 실제 나오지도 않는 수치를 갖다가 다루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깃털보다 솜털 비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고, 최고급다운 등 인증 마크를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신규 / 패션업체 홍보팀장
- "디자인이라든가, 가격, 브랜드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제품 태그에 나와있는 정확한 정보를 믿고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제선 사이로 털이 새는 것을 방지해 주는 '다운 프루프' 가공이 돼 있어야 오래 입어도 품질이 유지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