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병원은 중국 국립병원장을 포함한 경영진, 의료진 15명이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의료관광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심국제병원에서 출산, 한방 산후서비스, 외국인 맞춤형 특식, 뷰티테라피 등 출산패키지의 우수성을 직접 배웁니다.
또 차상협 원장과 강흥림 웰니스융복합사업단장의 강의를 통해 국제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료관광에 적합한 고객관리, 전산시스템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듣습니다.
한편, 청심국제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1위를 기록했으며 해외 외국인 산모 출산 실적이 1676건에 달합니다.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원장은 5년 전만 해도 대다수 한국 병원들이 의료관광산업을 배우기 위해 싱가포르, 태국 등 의료관광 선진국에 견학을 다녔다며 5년 만에 의료관광산업을 역수출하게 됐고 외국에서 연수를 위해 장기간 방문해 감회가 남다르다
청심컨벤션호텔 김용연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 국내 의료기관의 선진화된 정보기술, 고객서비스 등 시스템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청심국제병원과 청심컨벤션호텔은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