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최근 경기불황 속에 큰 인기를 끌면서 처음으로 1억 장을 넘어섰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8천975만 장에 그쳤던 체크카드는 1년 만에 천45만 장이 추가로 발급돼 지난달 말 기준으
같은 기간 신용카드는 1억 2천만 장으로 추정돼, 내년 상반기에는 체크카드 발매 수가 신용카드를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체크카드의 급성장은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은행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발급 경쟁, 신용카드보다 5% 높은 30%의 연말정산 소득 공제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