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를 이용해 도로가 파손된 구간이나 공사 구간 등을 고의로 주행한 후 자동차가 손상됐다며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5년 간 사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방식으로 154건의 고의사고를 야기한 보험사기 혐의자 19명을
이들은 고가 외체차 사고의 경우 순정부품 조달이 어렵고 렌트비가 비싸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특히 이들 보험사기 혐의자들은 1인당 평균 11건의 자동차 사고를 야기했으며, 사고당 평균 760만 원의 차량 수리비를 타냈는데 이는 자동차 평균 수리비용인 80만 원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