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전국에서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개표가 시작됩니다.
개표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서울 중구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각 투표소에서 옮겨진 투표함들이 봉인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표는 전국 252곳의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대로 시작되는데요.
5만 2,000여 명의 심사인력과 분당 최대 300매까지 분류할 수 있는 투표지분류기 1,700여 대가 투입됩니다.
기계가 후보자를 분류하고,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인력이 확인하면, 계수기로 득표수를 집계한 뒤, 다시 한번 확인 작업을 거칩니다.
분류기 숫자만큼 참관인이 참석해 모든 과정을 확인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높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오후 11시가 넘어야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종료는 내일(20일) 새벽 2시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개표소에서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