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대당 평균 70만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10월 기준 자동차 보험 대당 평균 보험료는 67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만 3천 원보다 7.9% 낮아졌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해가 지날수록 비싼 신차들이 많이 출시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금융 당국의 보험료 인하 압박과 손해보험사의 할인 경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11월 손해율이 89%까지 치솟은데다, 12월에 때아닌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사고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