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사업분과위원회는 육군 K2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 혼합기관인 '파워팩'을 독일에서 수입하는 안을 결정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의 관계자는 "지난 10일 열린 사업분과위원회에서 K2 전차 독일산 파워팩 수입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며 "투표 결과 독일산 수입 쪽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이 방위사업청의 해외 파워팩 도입 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어서 이 같은 결정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