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경제민주화의 주요 가치 중 하나는 상생인데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동반성장위원회가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함께해야 멀리 갑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두 살이 됐습니다.
기념식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유병일 국회 지재부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내년 경제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국무총리
- "우리처럼 수출로 경제를 유지하는 나라로서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반성장이 왜 중요한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결성 협약식'도 열려 2주년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했습니다.
유장희 위원장은 2012년 동반성장 평가에 포함될 대기업 수는 74개로 2014년까지 100개로 늘리고 다른 산업군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3차 협력사와 지방으로 동반성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 인터뷰 :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 "그동안 제조 분야에서 동반성장의 노력이 효과를 봤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도에는 금융이라든지 또는 의료산업이라든지 공공기관 이런 쪽으로도, 우리가 썼던 모델을 응용해서 그 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