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주력 해운 계열사인 STX팬오션 지분을 매각해, 조선업 중심으로 그룹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TX그룹은 세계 해운·조선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경영환경상 그룹의 양대 축인 두 업종을 모두 이끌어 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조선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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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은 작년 기준 매출액 5조 7천억 원, 영업손실 230억 원인 종합 해운물류기업으로, ㈜STX의 27%를 포함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최윤영 기자 / yycho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