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후보의 공평동 캠프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선거연락소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습니다.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오늘(7일) 선관위에 안 후보 공평동 사무실을 '민주당·서울시당 선거연락사무소'로 등록했다"며 "현재 임대 계약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
또 안 전 후보 측이 요청한 30여 명에 대한 선거운동원 등록에 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선거연락소로 등록하지 않고 공평동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하면 유사 사무소가 돼 선거법 위반이 된다"며 기존 서울시당 연락사무소의 지위를 해제하고 새로 등록했다고 말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