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시 후 3개월간 기다렸던 아이폰5가 드디어 국내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출시현장은 영하의 추위에도 아이폰5을 사려는 사람들로 진풍경이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SKT의 아이폰5 출시현장.
새벽 3시까지 이어진 개통식은 화려한 파티를 연상케 합니다.
▶ 인터뷰 : 안혜진 / SKT 아이폰5 1호 가입자
- "오래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받게 되네요. 정말 좋아요."
오전 8시, KT의 아이폰5 출시.
영하의 날씨에도 몰려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박슬기 / KT 아이폰5 1호 가입자
- "어제 오후 2시에 왔어요. 공식 1호 상징적 의미 커서 해보려고 일찍 왔어요."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아이폰5 출시와 함께 SKT와 KT는 치열한 고객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LTE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조우현 / SKT 본부장
- "세계 최초 멀티캐리어 기술 적용 아이폰5를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표현명 / KT 사장
- "저희는 이달 쓴 데이터가 남으면 다음 달 이월하는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혁신이 없다는 혹평과 함께 가볍고 편리하다는 호평도 받고 있는 아이폰5.
최근 삼성 스마트폰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